나무의사란 나무의 병충해를 진단하고, 또 치유까지 하는 직업을 말하는데요. 병 든 나무가 산림을 해치지 않게끔 산림의 안전을 지키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나무의사란 직종은 상당한 전문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나무의사로 일하기 위해선 반드시 나무의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나무의사 자격증 시험 정보 및 자격요건, 나무의사가 됐을 때의 월급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나무의사 자격증 취득 요건 알아보기
나무의사 자격증 취득이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나무의사란 직업이 전문 직종에 해당할 뿐 아니라, 1차적으로 수목치료기술사 교육을 이수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수목치료기술자는 나무의사와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지만, 나무의사가 더 높은 전문성을 자랑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무의사가 나무의 문제를 파악해 처방 및 진단을 내린다면, 수목치료기술사는 이 처방을 토대로 치료 행위를 한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그렇기에 나무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수목치료기술 교육을 이수하고, 수목치료기술사 취득 후에는 4년 동안 실무 경험도 쌓아야 하는데요. 그래야만 나무의사 자격증 취득 요건에 부합합니다.
일단 나무의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 자격 요건은 매우 깐깐한 편인데요.
- 산림 및 농업 특성화고 졸업 후 3년 이상 실무 경험이 있는 자
- 산림기술사, 조경기술사, 산림기사, 조경기사, 식물보호기사를 취득한 자
- 산림기능사, 조경기능사 취득 후 3년 실무 경험이 있는 자
- 수목치료기술자 취득 후 3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
- 수목진료 관련 직무 분야에 5년 이상 실무 경험이 있는 자
- 수목 관련 학과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취득한 자
이처럼 애초에 관련 학과 졸업생이거나 관련 업에 종사했던 사람이 아니라면 먼저 관련 자격증부터 취득한 다음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자격 요건은 나무의사가 되기 위한 필수 요건인 것이고, 나무의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 가능한 자격 요건은 또 따로 있는데요. 나무의사 자격증 취득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관련학과 2년제 졸업자
- 관련 업무 2년 이상 실무 경험자
- 학점은행제 41학점 이수자
그러니 만약 이미 다른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했거나 중년의 나이에 나무의사를 준비하는 상황이라면 학점은행제로 학점 이수 먼저 한 뒤에 조경/산림/식물보호 자격증부터 따는 게 좋겠죠?
물론 조경/산림/식물보호 자격증을 취득한 다음에도 실무 경험은 쌓아야 하며 150 시간의 교육 시간도 이수해야만 나무의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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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사 자격증 시험 알아보기
위와 같은 모든 요건들이 충족되어 나무의사 자격증 시험을 보게 되면 총 두 차례의 시험을 보게 되는데요. 나무의사 자격증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차 시험은 객관식 문제로 총 다섯 개의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차 시험의 각 과목 별 문항수와 배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에서 평균 점수는 60점 이상에 과락은 40점이고요. 1차 시험 응시료는 2만 원이니 참고 바랍니다. 그럼 이어서 2차 시험 정보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차 시험 같은 경우엔 서술형 필기와 실기 시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합격 점수의 기준은 1차 시험과 동일하고요. 응시료는 4만 7천 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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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사 월급 알아보기
이처럼 나무의사가 되기 위해선 결코 쉽다고 할 수 없는 절차를 거쳐야만 하는데요. 나무의사 자격증 시험은 합격률이 10% 정도를 자랑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과정을 지나 나무의사가 되면 정년 없이 일하게 될 수 있는데요. 나무의사가 되면 프리랜서는 물론 월급제로도 일하는 게 가능합니다.
월급제로 일하는 경우 대체로 나무 병원에 취업해서 일하게 되고요. 나무 병원에서 일하게 될 시 기대할 수 있는 평균 월급은 300~400만 원 선입니다.
다만, 산림청에서 산정한 나무의사의 하루 노임 단가는 28만 원에 달하기에 병원 마다의 연봉은 크게 차이 날 수 있음을 유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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