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증이란 금전 혹은 물건을 빌리는 행위가 이루어졌을 때, 채권자(빌려주는 사람)과 채무자(빌리는 사람) 사이에 작성하는 문서입니다. 그런데, 아무렇게나 쓰면 법적 효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아무런 소용이 없는 종이 문서가 되버린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따라서 차용증을 써야 하는데 한 번도 안써보신 분들은 어떻게 써야하나 막막하실겁니다.
아래에서 차용증 법적효력 인정받는 법과 쓰는 법, 차용증 양식 무료 다운로드까지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차용증 양식 다운로드
차용증을 쓰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양식의 차용증을 준비했습니다. 상황에 맞는 차용증 문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글 하단의 [차용증 쓰는 방법]을 참고하시고, 마음에 드는 차용증 양식에 작성하시면 됩니다.
⬇ 차용증 양식 다운로드를 클릭하시면 총 7종의 차용증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차용증의 올바른 작성 방법
차용증 법적효력 및 공증
차용증은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의 돈을 빌렸다는 법적 근거가 됩니다. 다만, 차용증 자체로는 법적 효력이 약하니 [공증]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증을 받은 차용증은 재판에서 유리한 법적 근거로 작용하기 때문에, 차용증을 작성하였다면, 공증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다만, 공증을 어떻게 받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공증 방법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차용증 공증 방법
1️⃣ 법률사무소 혹은 공증사무소를 찾아갑니다.
- 준비물 : 채권자 / 채무자 신분증, 인감도장, 차용증서
2️⃣ 공증을 신청합니다.
차용증 공증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증 금액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집니다.
| 금액 | 수수료 |
|---|---|
| 200만원까지 | 11,000원 |
| 500만원까지 | 22,000원 |
| 1,000만원까지 | 33,000원 |
| 1,500만원까지 | 44,000원 |
| 1,500만원 초과 | 기본액 44,000원에 초과액의 3/2000를 더함 (최대 300만원까지) |
차용증 공증을 어디서 받을 지 고민이시라구요?
⬇ 차용증 공증이 가능한 법무사무소 목록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차용증 작성 방법
차용증 양식이 법적으로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성이 가능합니다. 다만,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1️⃣ 제목
문서의 성격을 알려줍니다. 이 문서가 차용증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 제목에 반드시 [차용증]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합니다.
2️⃣ 인적사항
- 채무자 : 이름 / 주민등록번호 / 주소 / 연락처
- 채권자 : 이름 / 주민등록번호 / 주소 / 연락처
채무자와 채권자의 신상명세를 정확하게 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야하며, 주소 또한 넣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확실한 확인을 위해 신분증 사본을 스캔해서 첨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차용금액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의 금전 거래 금액을 표시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글과 숫자 두 가지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 100,000,000원 정(금일억원정)
4️⃣ 변제 기일(원금)
언제까지 돈을 갚을 건지, 매달 이자는
5️⃣ 이자율 및 이자 지급시기
이자는 몇 %로 갚을 건지, 매월 몇 일에 이자를 지급할건지에 대해 적어야 합니다.
예> 이자 : 연 4% / 이자 지급시기 : 매월 21일
6️⃣ 기한이익상실
채무자(돈을 빌린 사람)이 이자 혹은 원금의 변제 기일을 어길 경우, 남은 원금 지급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돈을 갚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반드시 적어주어야 합니다.
예> 이자의 지급을 1회라도 연체한 때에는 채무자는 기한의 이익 상실을 상실하고, 채권자가 변제기일 전이라도 원리금을 청구하면 채무자는 이의 없이 변제하기로 한다.
7️⃣ 차용증 작성 날짜
차용증이 작성된 날짜를 표기합니다. 이때 23년 12월 5일 보다는 2023년 12월 5일 등으로 정확하게 작성합니다.
예> 2023/05/12 혹은 2023년 5월 12일
8️⃣ 도장, 서명
차용증에 정자로 자신의 이름을 쓰고, 그 옆에 도장을 찍습니다. 그 후 차용증을 채무자와 채권자가 각 1부씩 나눠가집니다.